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12회에서는 에디터귀 박혜진(배윤경)이 자살한 이유가 밝혀졌다. 직장 내 왕따를 당하고 있었던 것.
꿈에 그리던 직장에 들어갔지만 선배들의 갑질과 직장 내 왕따는 너무 다른 현실이었다. 결국 자살을 택했지만 죽고 난 뒤 오열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며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윤경은 직장 내 왕따 문제를 담담하면서도 디테일 하게 그려냈다. 평소 엉뚱하면서도 밝은 모습의 에디터 귀신의 모습과 대비되는 분위기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