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퇴마사가 찾아다니던 사람이 차유리가 아닌 그의 딸 서우임이 밝혀지고난 뒤, 차유리가 사람으로 남기 싫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미동댁이 그 이유를 묻자 차유리는 “서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엄마”라며, “서우가 좋아하는 엄마의 자리를 뺏을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공감한 미동댁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네 딸을 29일 마지막까지 지키라”고 말했다.
차유리가 떠난 뒤 미동댁은 하늘을 바라보며 “이러실거면 왜 내려주신거냐”며 하늘에 한탄하기도 했다.
사람좋은 웃음으로 항상 귀신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어왔던 미동댁의 따스한 진심이 전해진 장면이었다며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유쾌한 웃음 속에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며 방송중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 4월 4일, 5일 방송은 결방.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