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관객들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대상 작품은 2013년 이후 제작된 창작가무극 중 레퍼토리화 되지 않아 극장에서 다시 관람하기 어려운 작품 9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4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투표로 선정, 관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4작품은 ‘푸른 눈 박연’(2013), ‘이른 봄 늦은 겨울’(2015), ‘칠서’(2017), ‘금란방’(2018) 이며, 공연실황 녹화 중계를 통해 그동안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작품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에도 사회적 접촉 없이 집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 서울예술단 ‘채널SPAC’은 ‘이른 봄 늦은 겨울’은 4월 6일,‘금란방’은 4월 8일, ‘칠서’는 4월 13일, ‘푸른 눈 박연’은 4월 15일에 모두 7시 30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2주간 월요일과 수요일 총 4회에 거쳐 스트리밍 될 이번 공연은 네이버 공연채널과 V뮤지컬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