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채수빈, 정해인에게 “박주현 향한 집착 소름 끼쳐, 그만하라”

입력 2020-03-30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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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 정해인에게 박주현 음성에 대한 집착을 그만하라고 했다.

30일 방송된 tvN ‘반의반’에서는 한서우(채수빈 분)는 문하원(정해인 분)에게 죽은 김지수(박주현 분)의 음성에 대한 집착을 끊으라고 말했다.

이날 비밀번호 때문에 녹음실 컴퓨터를 열지 못한 문하원은 한서우에게 문자로 “김지수 음성 파일을 이메일로 못 받았다. 컴퓨터 비밀번호만 알려주면 김지수의 음성 파일만 복사해 가겠다고 말했다”라고 했고 한서우는 “김지수 씨의 음성 파일은 컴퓨터에서 삭제됐다”고 답장을 보냈다.

이후 문하원은 컴퓨터를 복구할 사람들과 함께 나타났다. 녹음실에서 잠이 들다 깬 한서우는 이를 보고 분노했다. 문하원은 “오늘 하루 종일 렌트했다. 나가 달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한서우는 “모두를 위한 거였다. 문하원한테 김지수 씨는 죽었으니 안 돌아온다고 하라. 김지수 씨 음성에 집착하는 소름 끼치는 짓은 그만하라고”라고 외치며 돌아섰다.

이에 문하원은 “전하겠다”라고 답한 후 “얘기가 다르지 않느냐. 멀리서 측은하게 본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그의 질문에 한서우는 “측은하게 보는 중이다. 안녕히 가라. 하원씨”라고 인사를 건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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