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다비다, 박시은에게 “강하늘 실제로 어떤가”

입력 2020-03-30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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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딸 다비다가 박시은에게 배우 강하늘에게 물어봤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폐셜 MC로 배우 김혜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 식사로 돼지고기를 구워먹고 있던 다비다는 엄마 박시은에게 “드라마 ‘보보경심 려’에서 강하늘과 함께 연기하지 않았나. 실제로 강하늘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를 본 진태현은 스튜디오에서 “나 놀리려고 저런 질문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처음에는 정말 미안했다. 9살 차이 나는 사람하고 부부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강하늘이 나이 차이가 덜 나보이게 하고 오더라. 그리고 강하늘이 ‘그냥 편하게 오빠라고 부르셔도 좋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나중에 박시은이 죽지 않나. 그 장면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나면 난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시은은 “예전에 진태현이 자기가 죽으면 살 수 있을 거 같은지 물은 적이 있자 박시은이 ‘마음은 좀 아프겠지만 살 수는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좀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나중엔 못 산다고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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