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타이욘, 연내 복귀 없을 듯… 2021시즌 복귀 전망

입력 2020-03-31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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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 타이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제임슨 타이욘(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020시즌 내 복귀를 노렸으나 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31일(한국시각) 2020시즌 내 복귀와 관련한 타이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타이욘은 “2020시즌 내 복귀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피츠버그 구단이 타이욘의 2020시즌 내 복귀를 만류했다.

이는 완벽한 회복을 한 뒤 복귀시키겠다는 피츠버그 구단의 의중. 타이욘은 지난해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따라서 2020시즌 내 복귀는 이르다는 평가다.

토미 존 수술의 최소 재활 기간은 12개월. 하지만 최장 18개월의 재활 기간을 거친다. 타이욘은 2021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타이욘은 지난해 단 7경기에만 나섰다. 37 1/3이닝을 던지며, 2승 3패와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타이욘은 2018시즌 32경기에서 191이닝을 던져 14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20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피츠버그의 에이스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토미 존 수술의 성공 확률은 매우 높은 편. 타이욘은 2021시즌 피츠버그의 마운드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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