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2021년 7월 24일 열린다

입력 2020-03-31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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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기지 못하고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의 새 일정이 확정됐다. 2021년 여름에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기존의 2020년 7월 24일 개막. 8월 9일 폐막에서 1년 가량 미뤄진 것이다.

이날 IOC는 "운동 선수들의 건강, 이익, 세계 국제 스포츠 일정 등을 고려해 도쿄올림픽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며칠간 협의 과정에서 만장일치의 합의를 봤고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여름보다 늦지 않은 완전한 형태로 올림픽이 열릴 것이다. 일본 정부 역시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할 준비가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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