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석현준 “거의 완치됐다, 응원에 감사”

입력 2020-03-3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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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 리그 선수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석현준(29, 트루아)이 구단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석현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소속팀 트루아 SNS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저에게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메시지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 영상을 찍는다. 몸 상태가 좋아졌고 이제 거의 완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석현준은 프랑스 리그에서 처음이자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구단 주치의가 “석현준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잘 지내고 있다. 현재 열도 거의 다 내린 상태다. 하루에 두 번씩 몸 상태를 보고 있으며 입원은 필요하지 않다”며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석현준은 “축구와 우리 팀, 경기, 팬들이 그립다. 여러분과 다시 만나고, 팀을 위해 경기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려면 집에 머무르면서 정부 방침을 따라야 한다. 여러분과 가족 모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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