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의 사랑’ 안젤리나 “스코프츠이 교단, 구원 얻으려면 거세해야 주장”

입력 2020-03-31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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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러시아에 존재한 끔찍한 신흥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안젤리나는 30일 JTBC '77억의 사랑'에 출연해 이단으로 분류되는 신흥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 때 스코프츠이 교단을 소개했다.

안젤리나는 “구원을 얻기 위해선 거세를 해야 한다는 종교가 있었다. 1771년 농부인 안드레이 이바노프가 성경을 잘못 해석한 후 만든 종교”라며 “스코프츠이라는 단어 자체가 ‘거세한 사람’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경에서 아담과 이브가 먹은 선악과를 여자의 가슴과 남자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보고 선악과를 먹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면 거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자는 703명, 여자는 100명 정도로 이런 이유로 거세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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