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스타워즈’ 앤드루 잭,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입력 2020-04-01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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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스타워즈’ 앤드루 잭,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영화 ‘반지의 제왕’과 ‘스타워즈’ 등 굵직한 작품에 함께했던 배우 앤드루 잭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앤드루 잭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대변인은 앤드루 잭의 아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재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어 남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앤드루 잭의 장례식 또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앤드루 잭의 아내 가브리엘 로저스는 “남편을 잃었다. 그는 이틀 전부터 코로나19에 걸려 투병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앤드루 잭은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에서 저항군의 리더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반지의 제왕’ ‘셜록 홈즈’ 등에서 출연 배우들이 영국식 억양과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언 코치로도 활약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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