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매트릭스4’ 촬영중단→계약 해지 우수수 ‘난감’

입력 2020-04-01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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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매트릭스4’ 촬영중단→계약 해지 우수수 ‘난감’

영화 ‘매트릭스’의 네 번째 시리즈의 촬영이 중단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프리프로덕션 단계였던 ‘매트릭스4’는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일정을 중단했다. 시작조차 못한 것. 이에 ‘매트릭스4’의 독일 제작사 스튜디오 바벨스베르크는 ‘매트릭스4’ ‘언차티드’ 등의 촬영을 위해 고용했던 스태프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매트릭스4’ 촬영중단으로 인해 돌연 일자리를 잃은 스태프들은 독일 연방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관계 부처는 “촬영이 중단된 영화 관계자들에게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프리프로덕션 단계였던 ‘매트릭스4’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 제작사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언제 제작이 재개될지 모른다. 계속 논의 중이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매트릭스4’의 개봉일은 2021년 5월 21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촬영중단에 따라 개봉일 또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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