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호철, 오프닝 장악한 반전 귀요미 매력 눈길

입력 2020-04-01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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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철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월 31일 방송된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6회에서 배정태(양동근 분)를 쫓는 건달 무리의 수장으로 등장한 이호철은 7부 오프닝에서 도망친 배정태를 잡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울고 있는 신가현(남지현 분)과 맞닥뜨린 후, 상남자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그를 달래주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스윗한(?)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배정태의 집에 잠입했다 그의 집을 습격한 건달 무리와 마주하게 된 신가현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배정태와 결혼하기로 했는데 돈만 가지고 도망갔다며 대성통곡하고, 그런 그의 모습에 당황한 건달 수장은 “돈 내가 받아줄 테니까 뚝 헙시다. 뚝! 뚝!”하며 아무도 예상치 못한 큰 친절을 베푸는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뒤이어 그는 소리없이 등장한 지형주(이준혁 분)에게 “어우, 나 아냐. 내가 안 울렸어요. 그렇지?” 하며 펄쩍 뛰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2일 방영된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유기견 ‘깜돌이’를 입양하여 함께 지내고 있는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오래 보면 귀염상’, ‘자세히 보면 아기상’이라는 반전 면모로 이슈를 모은 바 있는 이호철은 얼마 전 종영된 ‘낭만닥터 김사부 2’ 뿐만 아니라 ‘아스달 연대기’, ‘슬기로운 깜빵생활’, 영화 ‘검사외전’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건달로 출연,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뿐만 아니라 드라마 ‘역적: 백적을 훔친 도적’의 반전 귀요미 ‘끝쇠’ 영화 ‘택시운전사’의 의리 넘치는 운동권 학생 ‘홍용표’ 역 등의 선한 인물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의 7회 오프닝에서 인간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건달로 두 가지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은 배우 이호철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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