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코로나19로 재정 위기 맞은 축구계에 비상구호기금 계획

입력 2020-04-01 1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축구계 지원을 위한 긴급 구제기금을 계획 중이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외신들은 1일(이하 한국시각) "FIFA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축구 산업이 큰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수억 달러에 이르는 긴급 구제기금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거의 모든 축구 리그가 멈췄다.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각 구단의 중계권 수익과 티켓 입장 수익 등도 막혀 재정난에 빠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FIFA는 "축구계가 재정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그들을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FIFA는 코로나19가 축구계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