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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사진|KBS 제공
‘계약우정’ 신승호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장점으로 피지컬을 꼽았다.
1일 KBS 새 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참석했다.
극중 신승호는 주변 고등학교 일대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복학생 허돈혁 역을 맡는다. 허돈혁은 우람한 체격이 돋보이는 피지컬적으로 완벽한 남학생이다.
신승호는 돈혁 역을 맡아 특별히 노력한 점을 묻는 질문에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을 많이 준비했다. 돈혁은 걸음걸이나 가만히 있어도 품기는 카리스마가 있는 캐릭터다. 눈빛이나 목소리를 연구하려고 노력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묻자 “성격적으로 나는 쾌활하고 밝다는 점에서는 돈혁과는 차이가 있다. 피지컬만 봤을 때 많이 닮았다. 나도 키가 186cm다”라며 “돈혁이는 그렇게 폭력적이진 않고 내면의 슬픔을 가진 친구다. 피지컬이 매력이고 든든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 분)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 분)과 계약 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6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