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우정’ 김소혜 “고등학교 때 학교 잘못 가, 교복 입게 돼서 좋았다”

입력 2020-04-01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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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사진|KBS 제공

‘계약우정’ 김소혜 “고등학교 때 학교 잘못 가, 교복 입게 돼서 좋았다”

‘계약우정’ 이신영·신승호·김소혜가 오랜만에 교복을 입게된 소감을 밝혔다.

1일 KBS 새 드라마 ‘계약우정’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참석했다.

이날 신승호는 교복을 입는 소감을 묻자 “앞선 작품에서 여러 번 고등학생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또 다른 학교의 교복을 입는다는 게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한 거 같이 설렜다”고 답했다.

이어 김소혜는 “고등학교 때 학교를 많이 못나가서 이번에 너무 좋았다. 처음 교복 입었을 때 어른들이 ‘나중에 교복 입는 게 그리워진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렇더라. 교복을 입게 돼서 좋았다”고 기쁜 맘을 전했다.

끝으로 이신영은 “딱히 그런 게 없다. 지금 입고 있는 교복이 고등학교 때 ‘마이’(교복 재킷)랑 비슷하기 때문이다. 신난다기 보다는 집에 있던 옷을 또 입은 느낌이다”라며 웃어보였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 분)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 분)과 계약 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6일 오후 10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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