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영웅 “데뷔 후 사실상 마이너스…겨울 나려 군고구마 장사”

입력 2020-04-0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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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임영웅 “데뷔 후 사실상 마이너스…겨울 나려 군고구마 장사”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에도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지난 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수 데뷔 후 군고구마 장사를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임영웅은 “데뷔를 하고 나면 돈을 어느 정도 벌 줄 알았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봐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임영웅은 “그래도 스케줄은 계속 있다. 그렇게 다니는 상황에서 모아둔 돈은 떨어지고 월세도 밀리는 상황이었다. 올 겨울은 뭐하고 살아야 되나 하다가 군고구마 장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기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 3개에 500원씩 팔았는데 그러면 ‘비싸. 안 사먹어’하고 가시더라. 그러던 와중에 ‘아침마당’에서 내 영상을 보고 연락이 왔고, 그 이후로 5연승을 해서 조금씩 얼굴을 알리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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