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Seven’이 스포티파이 28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글로벌 신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8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아시아 가수 곡과 2023년 발매곡 가운데 처음으로 28억 고지에 오른 기록이다.

2월 22일 기준 ‘Seven’은 스포티파이 역대 전 세계 최다 스트리밍 곡 69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발매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상위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even’의 장기 흥행도 눈에 띈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솔로 가수 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36주 진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스트리밍 수치가 곡의 글로벌 인기를 방증한다.

빌보드 차트 성적도 굵직하다. ‘Seven’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아시아 가수 최초 132주,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 135주 차트인했다. 세계 주요 차트에서 장기간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 ‘2025 랩드’에서는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음원’ 8위를 기록했다. 발매 2년이 지났음에도 상위권에 자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속도와 기록 모두 남달랐다. ‘Seven’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 기간 1억, 9억, 10억, 1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 곡 최초로 통산 71일 1위를 차지했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023년 전 세계 남성 가수 곡 가운데 최장 기간인 9주 1위를 기록했다.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Seven’(28억)과 ‘Standing Next To You’(14억)로 14억 이상 스트리밍 곡 2개를 보유했다. 여기에 ‘3D’ 11억1000만, ‘Left and Right’ 11억5000만 스트리밍을 더해 11억 이상 곡을 개인 통산 4곡 확보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Seven’으로 1위에 데뷔했고, 이후 15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개인 프로필 누적 스트리밍도 눈길을 끈다. 모든 크레딧을 합산해 104억6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이는 아시아 가수 최단 기록이자 K-팝 솔로 가수 최초 수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