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파트, 너’ 김연우vs정승환 발라드 맞대결…4일 첫방
슈퍼주니어 규현이 단독 MC로 합류하며 더 강력해진 MBC 신규 음악 예능 ‘오! 나의 파트, 너’가 4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오! 나의 파트, 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두 팀이 베일에 싸인 파트너 5인 중 원하는 목소리의 파트너와 무대를 함께 하기 위해 치열한 추리게임을 펼치는 음악 프로그램. 지난 1월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편성되며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의 뒤를 이을 MBC 차세대 대표 음악 예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오! 나의 파트, 너’ 첫 회에서는 김연우, 정승환이 출연해 발라드 신·구세대의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유의 미성으로 ‘원조 고막 남친’으로 손꼽히는 김연우와 떠오르는 ‘대세 고막 남친’ 정승환의 세대를 뛰어넘는 맞대결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우신’ 김연우는 MBC 간판 음악 예능 ‘복면가왕’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출연해 최초의 장기가왕으로 집권하며 ‘복면가왕’ 흥행을 이끌었기에 그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승환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 음원 차트 올킬은 물론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발라드 왕세손'이라는 애칭을 얻어 이들이 보여줄 무대가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정승환의 대표곡 ‘너였다면’이 “원래는 나의 곡이 될 뻔했다”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MC 규현이 “재미와 노래 감상 두 가지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한 데뷔 25년 차인 김연우와 올해 25살이 된 정승환의 세대 초월 진검승부는 4일 밤 9시 5분 ‘오! 나의 파트, 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