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스타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지난 2월의 ‘인생맛집’ 특집의 후속편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지난 2월 손님이 많아 촬영하지 못했던 강호동의 추천 맛집 평양냉면·불고기 식당을 방문했다.
평소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김준현은 웨이팅을 피해 아침부터 자체 사전답사를 진행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말없이 ‘먹방’을 펼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느 때처럼 이마에 땀이 흐르자 “지금 땀 흘리면 안 된다. 시청자들이 냉면 먹으면서도 땀 흘린다고 하지 않겠냐”라며 민망한 듯 주변 시선을 의식했다.
이에 유민상은 “냉면을 먹었지만~ 땀쓰~”라며 조용필의 ‘Bounce’를 개사한 ‘땀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준현도 재미있는 듯 이어 부르기 시작했고 문세윤까지 합세해 “땀쓰 땀쓰 두근대~ 수건 두를까 봐 겁나~”라며 열창해 폭소를 안겼다.
방송은 3일 저녁 8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