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결방-제작진 자가격리…에버글로우 소속사 코로나19 확진 영향 [공식입장]

SBS MTV ‘더 쇼’가 7일 결방한다.

3일 ‘더 쇼’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더 쇼’가 오는 7일 결방한다”고 밝혔다. ‘더 쇼’의 진행을 맡고 있는 시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관계로 결방을 결정한 것.

더불어 ‘더 쇼’ 제작진 또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더 쇼’ 관계자는 “‘더 쇼’ 제작진의 자가격리에 따라 14일 방송도 미정”이라며 “녹화 장소인 상암 SBS프리즘타워는 방역 조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그룹 에버글로우 또한 검사를 진행했다. 금일(3일)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해당 소식을 전한다”며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스태프들도 검사를 진행하여 일부 음성을 받았고, 일부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에버글로우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며 “앞으로도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며 적극 협조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