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1997년생 출전 허용

입력 2020-04-04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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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1997년생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FIFA는 4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서 기존대로 1997년생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020 도쿄 올림픽 1년 연기가 확정되면서 남자 축구 출전 선수들의 연령 제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23세 이하(U-23) 선수들과 함께 연령 제한이 없는 3명의 와일드카드 출전이 가능하다. 올림픽 연기로 인해 내년 만 24세가 되는 1997년생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FIF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1997년생 선수들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한편, FIFA가 1997년생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면서 1997년생 선수들이 주축인 김학범 호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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