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의약품 냉장고를 기증한 세포바이오(대표 박현숙)에 감사장을 2일 전달했다.

세포바이오는 초대배양세포와 줄기세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각 세포에 최적화된 배양액 및 배양요소를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 최근 이대목동병원 약제팀에 의약품과 시약, 백신 등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의약품 전용 냉장고인 ‘IBK-700TR’를 기증한 바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최첨단 의약품 냉장고를 기증해 준 세포바이오에 감사를 전한다”며,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품격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포바이오는 현재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과 ‘탯줄 유래 줄기세포의 분리배양과 특성 분석을 통한 탯줄 줄기세포 자원 확보와 함께 탯줄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