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과 이상엽이 살벌한 말다툼을 벌인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 현실적인 스토리에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까지 더해진 완벽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5일)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예상치 못 한 위기에 처한다고 해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방송에서는 송나희와 윤규진이 서로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기 위해 이혼을 택했다. 하지만 이혼 소식을 집에 알릴 수 없는 이들은 ‘계약 동거’를 시작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송나희와 윤규진, 윤재석(이상이 분)의 어색한 삼자대면이 포착,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격렬하게 다투고 있는 송나희와 윤규진, 두 사람 뒤에서 커튼을 젖히고 모습을 드러낸 윤재석의 모습이 담긴 것.

특히 놀란 표정의 윤재석, 당혹스러운 송나희와 윤규진의 표정은 세 사람의 만남이 예상에 없던 뜻밖의 만남임을 짐작케 한다. 이어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윤규진의 모습은 이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오늘(5일) 방송을 기다리게 한다.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