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엉뚱 발랄 유별나…대체불가 존재감

입력 2020-04-05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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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가 천방지축 ‘유별나’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 3회에서는 톡톡 튀는 개성으로 ‘유별나’라고 불리게 된 고원희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다.

차 사고 이후 기억을 잃은 유벨라(고원희 분)는 이전의 시크한 디자이너의 모습과는 다른 엉뚱발랄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원희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밥을 얻어먹고, 농사일을 돕다 몰래 도망치는 등 천방지축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에릭과 투닥투닥 케미는 물론, 두근거리는 핑크빛 기류를 발산하며 러브라인을 기다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스킨십 이후 어색함에 에릭을 피하는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선사, 설렘을 끌어올렸다.

한편, 어제(4일) 방송된 4회에서는 에릭과의 급 화해모드가 그려지며 진전된 애정 전선이 시선을 모았다. 자신을 ‘호주 거지’로 보는 시선에 자존심이 상했던 유벨라는 문승모(에릭 분)와 말다툼을 하게 됐지만, 이어 승모의 사과와 위로가 이어져 한순간에 분위기가 전환됐다.

미안해하는 문승모에게 "나 이렇게 힘들게 하고...맨입으로 끝낼 거야?"라고 되묻는 모습은 고원희의 발랄한 매력이 더해지며 보는 이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렇듯 고원희는 상반된 성격을 지닌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와 서하마을의 사고뭉치 ‘유별나’를 오가는 연기력으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끌어내고 있다.

사진=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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