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경진이 지상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지상렬과 함게 김경진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년의 열애 끝에 모델 전수민과 오는 6월 27일 결혼하는 김경진. 지상렬은 김경진의 결혼을 언급하며 “되게 신기했다. 여자친구라고 전수민을 데리고 왔는데 내가 ‘김혜자 선생님이냐’ ‘ 유니세프냐’고 했다. 안 그러고서는 맨 정신에 김경진을 만날 수가 없으니까”라고 농담했다.
김경진은 전소민과의 만남에 지상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김경진은 “형님이 ‘처음부터 잘해주면 안 된다. 그럼 도망간다’고 하더라.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결혼까지 가는 거 보면 지상렬의 스킬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