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스포츠 단체장과 회의… “정상 운영 희망”

입력 2020-04-06 06: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미국 미국 프로 스포츠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5일(한국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프로 스포츠 13개 단체장과 전화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8월 또는 9월에는 미국 프로 스포츠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4대 스포츠 NFL, MLB, NBA, NHL을 비롯해 MLS, WNBA, PGA, LPGA, UFC, WWE 등 13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혹은 9월을 언급한 것은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가 8월 혹은 9월에나 개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인 NFL을 기준으로 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NFL은 9월 개막해 2월 슈퍼볼을 치른 뒤 막을 내린다.

메이저리그는 지난달 중순에 시범경기를 중단한 뒤 개막을 연기했다. 오는 6월 혹은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