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리그 중단 후 ‘세심한 주의’ 속 ‘첫 단체 훈련’

입력 2020-04-06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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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첫 팀 훈련을 한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팀 선수들이 오늘부터 소규모 그룹으로 훈련장에 소집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훈련은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을 준수하고 관련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을 소집하는 한편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것.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팬들은 훈련장에 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분데스리가는 지난달 14일부터 경기를 중단했다. 또 4월 5일까지 훈련을 중지할 것을 권유했다. 이에 지난 5일까지 훈련을 중지한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 재개를 시작으로 여러 구단이 소규모 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 하지만 리그 재개는 요원한 상황이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가 중단될 때 까지 17승 4무 4패 승점 5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이는 4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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