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박선호, 냉동차에 갇히고 방전…연속 된 위기

입력 2020-04-0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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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박선호, 냉동차에 갇히고 방전…연속 된 위기

배우 박선호가 냉동차에 갇히고 방전까지 되는 연속의 위기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OCN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에서 아르고스 일당에게 또 한 번 당한 뒤 무의식 중 떠오른 과거의 기억과 함께 인공 몸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루갈’에서는 근철(김민상 분) 미션으로 설민준(김다현 분)의 재즈바로 향한 루갈 팀원들과 재즈바에서 갑작스러운 내부 분열로 다툼이 일게 된 아르고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아르고스의 내부 다툼에 휘말리게 된 광철(박선호 분)과 재즈 보컬이 두 손이 묶인 채로 아르고스의 냉동 탑차에 갇히게 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설상가상으로 장기와도 같은 휴대용 배터리팩까지 잃어버린 광철은 냉동차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체온을 이기지 못하고 점점 의식을 잃어가던 중 과거 냉동차에 갇혀 죽어가는 사람들 사이에 놓인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떨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함께 탑차에 갇힌 보컬과 정신을 차리기 위해 꿈에 대해 나누던 대화에서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 거짓말이에요. 포기를 못하거든. 포기했다고 믿는 거지.”라고 말하며 이루고 싶었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광철의 과거에 대해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극 말미에는 루갈 팀원들에 의해 구출된 광철은 결국 방전되어 녹아내린 몸과 내부 기계들을 되살리는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진행되며 더 업그레이드 된 광철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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