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난폭 고민 犬도 빠진 마성의 매력

입력 2020-04-06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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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이 반려견을 사로잡는 매력 기술을 공개한다.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강형욱이 고민견과 교감하기 위해 산으로 들어간다. 그 어떤 사나운 개도 강형욱과 일주일만 같이 야생에서 지내면 그를 따르게 된다고 해 치명적인 교육 비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강형욱이 만난 고민견 짜우는 집 밖에서 키우는 반려견으로 낯선 사람에게 난폭하고 강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강형욱은 짜우의 경계심을 허물기 위한 야생훈련에 돌입, 짜우를 데리고 뒷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강형욱은 짜우와 함께 거친 산길을 성큼성큼 걷기도 하고 나뭇가지 더미에 털썩 주저앉아 쉬기도 하며, 간식도 바닥에 휙 던져주는 등 별다른 통제 없이 무심하게 행동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일주일만 지내면 나를 좋아하게 된다”며 자신감을 내보인다. 대체 어떻게 고민견이 그를 따르게 됐는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하지만 보호자도 없이 영문도 모른 채 강형욱에게 끌려다니던 고민견은 초반 날선 반응을 보이던 것과 달리 점차 강형욱의 거친 리드에 적응,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보호자밖에 모르던 고민견이 낯선 사람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기적의 야생훈련 비밀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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