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미 데뷔 싱글 ‘내 맘대로 할 거야’ … 글로벌 프로듀서팀 배드보스·카이져 참여

작곡가이자 글로벌 프로듀서팀인 배드보스, 카이져가 참여한 신인가수 헤이미(HeyMe)의 데뷔 싱글이 나왔다.

헤이미의 싱글 ‘내 맘대로 할 거야’는 산뜻한 피아노 인트로에 이어 코러스로 넘어가면서 점차 역동적으로 발전되는 편곡 방식을 선택했다. 심플한 듯 화려한 느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전체적으로 묵직하게 깔리는 기타사운드 위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피아노 선율, 다시 그 위에 스위트한 멜로디를 얹어 노래하는 헤이미의 보컬은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봄날을 체험하게 해줄 것이다.

남혜미라는 본명을 가진 헤이미는 자신의 이름과 어감이 비슷한 ‘HeyMe’를 활동명으로 정했다. 스스로를 늘 돌아보고 신인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는 마음이라고 한다.
‘내 맘대로 할 거야’를 통해 경쾌한 템포와 풋풋한 보이스 컬러의 가창을 선보인 헤이미는 “아직 부족하지만 늘 노력하고 겸손한 자세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해 나가겠습니다”라며 기대와 응원을 부탁했다.

‘내 맘대로 할거야’는 작곡가 배드보스와 카이져의 작품이다. 글로벌 프로듀서팀인 배드보스, 카이져는 세계적인 록 밴드 스틸하트와 JBJ95, XIA(준수), 슈퍼주니어 규현, 미나, 지석진,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숙희, 더블에스301 허영생, 노라조, 정재욱, 정동하, 리사 등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들과 앨범 및 드라마 OST를 작업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에이벡스사의 소속 비버리(Beverly)와 일본 소니뮤직 남자 아이돌 그룹 유니오네, 일본 여자 아이돌 그룹 방과후 프린세스 그리고 일본 쇼룸 프로젝트 우승자 다나카 아이와의 음반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