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출연자 신재범, 연극 ‘언체인’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

입력 2020-04-0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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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신재범이 눈빛 하나로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연극 ‘언체인’ (연출 신유청, 프로듀서 노재환, 제작 (주)콘텐츠플래닝)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재범은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싱어’ 역을 맡아, 딸 ‘줄리’를 찾기 위해 ‘싱어’(정인지, 최석진, 홍승안, 신재범 분)의 기억을 쫓아가는 ‘마크’(안유진, 정성일, 김유진, 이강우 분)와 첨예한 대립에 놓인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으로 완성시켰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싱어’의 기억의 파편들을 마주하는 듯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상실감, 허무함,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을 오직 눈빛 하나로 표현함으로써 촬영 당시 한 컷 한 컷 몰입감은 물론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재범은 ‘언체인’을 통해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2인극 작품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밀도 높게 공연 준비에 임하며 보다 탄탄한 연기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재범은 뮤지컬 ‘스위니토드’, ‘니진스키’, ‘더데빌’,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무한동력’,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비롯해 연극 ‘나쁜자석’, ‘밀당의 탄생’ 그리고 영화 ‘알라딘’ 노래 더빙까지 대세 신인이자 ‘슈퍼루키’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스위니토드’를 비롯해 매 작품마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게 될 지 그가 만들어 나갈 맹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예 신재범이 ‘싱어’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언체인’은 감정과 기억의 파괴에 따른 잔인함 뒤에 숨겨진 연민과 인간애에 대한 열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4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또한 신재범은 4월 10일 밤 9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팬텀싱어3’ (기획 김형중/ 연출 김희정, 김지선)에 프로듀서 오디션 참가자로 출연을 예고해 그의 또다른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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