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지섭 혼인신고, 품절남 신고 (♥조은정)→5천만원 기부
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조은정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식을 치르기 전 먼저 혼인신로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만 참여하는 형태로 치러진다. 대신 소지섭, 조은정 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하며 결혼의 기쁜 맘을 나눴다. 부부가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5000만 원은 교육 취약계층 아동들의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 지원에 사용된다.
소지섭,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로 만난 바 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한밤’을 기점으로 만난 것은 아니고, 이후 사적인 모임을 통해 재회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소지섭은 소속사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이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조심스레 부탁했다.
연인 조은정에 대해서는 “묵묵히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조은정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지섭,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로 만난 바 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한밤’을 기점으로 만난 것은 아니고, 이후 사적인 모임을 통해 재회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연인 조은정에 대해서는 “묵묵히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소지섭과 17살 차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게임전문 채널 OGN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롤 여신’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다음은 소지섭 결혼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51k 입니다.
금일 소속 배우 소지섭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소지섭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일 소속 배우 소지섭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소지섭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