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소지섭♥조은정 혼인신고 “남편·배우로서 책임감 가질 것” (종합)

입력 2020-04-07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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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소지섭♥조은정 혼인신고 “남편·배우로서 책임감 가질 것” (종합)

배우 소지섭과 프리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이 결혼을 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7일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커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이어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 역시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결혼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결혼 소감과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지섭과 조은정 부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인터뷰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9년 5월 열애 인정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한밤’을 기점으로 만난 것은 아니고 이후 사적인 모임을 통해 재회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열애를 인정한 후 소속사 SNS를 통해 “묵묵히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조은정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소지섭은 영화 '자백'에 이어 '외계인' 촬영에 한창이다. 소지섭의 아내 조은정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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