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9월로 연기 개최

입력 2020-04-07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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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홈페이지

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9월로 연기되어 개최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세계선수권대회를 오는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것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제안했고 대회조직위원회는 부산시와 협의하여 국제탁구연맹의 동 제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부산 대회가 두 차례 연기되었으나, 9월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어 동 대회가 관광중심 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휴식을 주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하며 부산시에서도 대회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승민 공동위원장은 “9월에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전문 인력 및 자원봉사자 확보 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새로운 각오로 대회를 준비하여 탁구역사상 최고의 세계선수권대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ITTF는 이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 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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