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들 기획전·관람료 할인…극장가는 코로나19 극복 중

입력 2020-04-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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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다시 듣고 싶은 음악영화’ 기획전.

일상적이었던 극장 영화 관람 행렬이 감염병 확산 우려에 멈추고 말았다. 그래도 한 편의 영화가 안겨주는 진한 여운과 감동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각 극장이 특별한 기획전을 통해 관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도 취하고 있다.

CJ CGV는 ‘누군가의 인생 영화 기획전 2’를 펼친다. 3월 1편에 이은 새로운 무대로, 5월3일까지 ‘비트’ ‘동감’ ‘봄날은 간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등을 다시 상영한다. 관람료도 5000원(2D 일반)으로 할인해준다. 롯데시네마는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을 연다. 독립영화 화제작 ‘우리집’과 ‘윤희에게’를 14일까지 상영한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두루 얻은 수작으로 평소 극장에서 관람하기 쉽지 않은 작품들로 꼽힌다.

메가박스는 9일부터 15일까지 ‘2020 애니플러스 다시, 봄’ 기획전을 마련한다. 치유와 청춘, 액션 판타지를 담아낸 ‘나츠메 우인장:세상과 연을 맺다’, ‘러브 라이브!더 스쿨 아이돌 무비’ 등 마니아 관객을 확보한 12편의 애니메이션을 8개 극장에서 다시 공개한다. 서울 종로 서울극장은 음악영화를 준비했다. 18일부터 24일까지 여는 ‘다시 듣고 싶은 음악영화’ 기획전이다. 최근 리뉴얼 공사를 통해 최첨단 음향장비를 도입한 서울극장은 에단 호크 주연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와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작 ‘스타 이즈 본’ 등을 상영한다.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도 12일까지 ‘프란시스 하’ ‘내일을 위한 시간’ 등 여성의 시선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는 여성영화 특별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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