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역 비투비 서은광 “제2의 인생 시작, 다시 태어난 느낌”

입력 2020-04-07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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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역 비투비 서은광 “제2의 인생 시작, 다시 태어난 느낌”

비투비 서은광이 전역했다. 이로써 비투비 멤버 가운데 첫 군필자가 됐다.

비투비에서 가장 먼저 2018년 8월 21일 입소해 육군 27사단본부 군악대에서 복무한 서은광. 그는 훈련병 시절 사단장 표창장을 받고 복무 중에는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서은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 이후 부대 복귀 없이 오늘(7일) 제대하게 됐다.

서은광은 이날 전역을 기념해 SNS에 “이기자! 병장 서은광 2018.08.21 ~ 2020.04.07. 무사전역 했습니다”라고 전역 신고했다. 그는 “그 동안 함께했던 전우들과 간부님들.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그 동안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우리 멜로디(팬덤) 여러분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앞으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봅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비투비 프니엘은 “수고했어요 형!! 민간인 된 거 축하해요!”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기고는 “와 은광이 제대했구나! 축하해!!!”라고 전했고 권현빈도 “고생했어요 형아”라고 축하했다.

서은광은 이날 오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직접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여러분과 오랜만에 소통해 기분이 좋다”며 “군대에 있는 동안 살이 많이 쪘다. 전에는 61kg이었는데 5~6kg정도 져서 지금은 67kg 정도다. 운동을 많이 해서 모두 근육으로 찌지 않았나 싶다”고 근황을 밝혔다. 잔뜩 신이 난 서은광은 “오늘 주접 좀 떨어도 되느냐. 떠들어도 되느냐”면서 행복해했다.

서은광은 “전역하고 서른한 살이 되니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군대를 늦게 다녀온 분들은 아마 많이 공감할 것 같은데 나이도 있다보니 정말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제2의 인생과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비투비 멤버들에 대해서는 “미복귀 전역을 해서 이미 휴가를 나와 있었다. 멤버들과는 한 달가량 자주 봤다.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많으니 팬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오붓하게 나누라고 하더라. 애들이 생각이 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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