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리그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스페인축구선수협회(AFE)와 프리메라리가 재개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리메라리가를 이르면 5월 말 재개하며 72시간마다 한 경기씩 치르는 방안이 나왔다. 재개 시점은 5월 28일, 6월 6일, 6월 28일 중 하나.

프리메라리가는 지난달 12일부터 중단된 상황. 단 리그 종료까지 몇 경기 남지 않았기에 재개를 강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무관중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안 대로 프리메라리가가 재개될 경우,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흘 마다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물론 이대로 리그가 취소되는 것 보다는 나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는 어떻게든 2019-20시즌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되기 전 프리메라리가 선두는 FC 바르셀로나. 단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