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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토마스 뮐러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각) 뮐러와 2023년까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뮐러는 뮌헨에서 116골을 터트렸으며 분데스리가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재계약을 맺은 뮐러는 “양 측 모두 아주 좋은 느낌으로 사인했다. 우리가 다시 경기를 하게 된다면 아주 성공적일거라 믿는다. 내겐 뮌헨에서 더 뛰는 것이 최우선이었고 클럽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의 2/3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싸운다. 이 클럽은 나에게 오래 된 고용주가 아니라 나의 열정이다. 여기에 2년 더 있게 돼 기쁘고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