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 매체 선정 ‘토트넘 MVP’… ‘총 16골에 관여’

입력 2020-04-09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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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2019-20시즌 토트넘 홋스퍼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각 구단 별 시즌 MVP를 선정했다. 리버풀의 버질 판 다이크,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토트넘 MVP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경기 중 3분의 2만 치르고도 16골에 관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9호골이자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골에 관여한 것이 MVP 선정의 이유.

손흥민은 당시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손흥민은 당시 경기 막판 극장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이후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고 꼬집었다. 결국 손흥민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이후 오른팔 수술을 받은 뒤 휴식을 취했고, 현재는 한국에서 기초 군사훈련 입소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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