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OO(티오오)가 첫 라디오 출연부터 입덕을 유발하는 매력을 대발산했다.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는 지난 8일 MBC 표준 FM '아이돌 라디오'에 완전체로 첫 출연해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TOO는 등장과 함께 미니 1집 데뷔 타이틀곡 ‘Magnolia(매그놀리아)’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 막 데뷔 일주일을 맞은 TOO는 "TV와 영화를 통해서만 보던 음악방송에 가는 게 제일 신기하다. 옹성우, 강다니엘 선배님을 만났다. 정말 꿈만 같다"며 "빨리 팬사인회도 해보고 싶다. 실제로 팬들을 본 적이 없어 아쉽다. 빨리 뵙고 싶다"고 신인다운 귀여운 바람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Magnolia'로 활동 중인 TOO는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제이유와 찬을 꼽으며 "제이유는 감정이입을 잘하는데 이번 노래에 몰입을 제일 잘하고, 찬은 춤을 섹시하게 춘다"고 칭찬했다.
또 이날 TOO는 메들리 댄스를 준비, 수록곡 '오늘은 이만큼', '피어나'와 BTS, TXT, 네이처 등 다른 선배 가수 곡들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TOO는 이날 수록곡 '기억해요'의 라이브 무대와 함께 치훈의 묵직한 저음이 돋보였던 프리스타일랩, 제이유의 상남자 매력이 느껴지는 프리스타일랩 등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지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REASON FOR BEING : 인(仁)’을 발매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TOO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지향하는 '하트뮤직'과 칼군무를 넘어선 ‘킬군무’로 국내외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OO는 '아이돌 라디오'에 이어 9일 네이버 NOW '하성운의 심야아이돌'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MBC 표준 FM '아이돌 라디오'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