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샐러리캡 14억→23억 향상 결정

입력 2020-04-09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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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이 9일(목) 제16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여자부 연봉제도에 대한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주요 의결사항은 다음과 같다.


○ 2020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관련


금년 5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개최 시기 및 진행방식 등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연습경기 미 개최 시, 참가 선수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방법 외에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 여자부 연봉제도 개선

여자부 샐러리캡을 현실화하고 투명한 임금 제도 운영을 위해 여자부 연봉이 증액된다. 19-20 시즌 14억에서 다음 시즌에는 4억이 증액된 18억으로 샐러리캡이 상향되며 옵션캡 5억이 신설되어 총 23억의 샐러리캡이 여자부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로서 연맹은 남녀부 연봉제도 개선에 따라 원활하고 깨끗한 운영을 위해 구단 연봉 공개 등 검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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