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인증샷 올려서”…고지용, 한강 나들이 사진에 누리꾼 갑론을박

입력 2020-04-09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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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인증샷 올려서”…고지용, 한강 나들이 사진에 누리꾼 갑론을박

고지용 가족이 한강 나들이 사진으로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고지용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 지겨운 바이러스. wish you all stay healthy”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고지용과 아내 허양임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아재 승재 군이 마스크를 턱에 받친 채 또래 아이와 음식을 먹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을 누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강 나들이를 다녀온 것에 대해 비난과 옹호의 시선이 맞선 것. 나들이에 그치지 않고 SNS에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답답해서 공원 좀 나간 거 가지고 너무들 한다” “마스크도 끼고 지킬 거 다 지켰다. 집 앞인데 저 정도는 좀 봐주자” “굳이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욕을 먹느냐” “유명인 가족이 거리두기 안 하고 아이까지 데리고 간 것을 인스타에 버젓이 올린 건 무리수” “가희, 박지윤이 그렇게 까였는데 조용히 다녀오지” 등의 의견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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