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컬투쇼’ 신승훈이 밝힌 #30주년 앨범 #윤현민 #히든싱어 탈락

입력 2020-04-0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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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신승훈이 밝힌 #30주년 앨범 #윤현민 #히든싱어 탈락

가수 신승훈이 30주년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신봉선과 카더가든, 코드 쿤스트, 흰,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신승훈은 8일 발매한 앨범 ‘MY PERSONAS’에 대해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인데 30주년 기념앨범이라 하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 같아서 신곡으로만 8곡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0주년 콘서트가 이번 주 토요일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6월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가 시작된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와 ‘그러자 우리’ 두 가지다. 이번 앨범 제목이 ‘MY PERSONAS’다. 내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타이틀곡을 두 개로 정했다”고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 방송에는 배우 윤현민이 문자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윤현민은 예능 ‘내 안의 발라더’에 출연하며 신승훈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그는 “신승훈에게 노래 배우는 윤현민이다. 이번 앨범 모든 트랙이 좋다. 신승훈 파이팅”라는 문자를 보내 응원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신승훈은 “오랜 만에 ‘컬투쇼’ 간다고 SNS에 올렸더니 현민이가 좋아요를 눌렀다. 방송을 듣고 있나보다. 윤현민은 야구 출신인데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못 들었다고 하더라. 근데 지금은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현민이는 영혼이 맑은 아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태균은 “신승훈이 과거 ‘히든싱어’에서 탈락했다”고 운을 뗐다. 신승훈이 2013년 ‘히든싱어’에서 원조 가수 최초로 모창 도전자에게 진 것을 언급한 것. 그러자 신승훈은 “내가 우승해봤자 얻는 건 본전이다. 원곡자가 원곡을 부르는 거다. 근데 도전자가 이기면 상금을 타는데 상금은 방송국에 주는 거지 내가 주는 게 아니다. 그분에게도 좋은 거다”라고 패배를 쿨하게 인정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날 신승훈은 청취자의 요청에 따라 신청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등을 불러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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