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5일부터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인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다시, 봄 특별 상영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착한 가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고 상처받은 극장가와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이번 상영전은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상영, 일반관 및 MX관에서도 관람 가능하다. 일반관은 특별 상영료 5,000원, MX관은 8,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지난 4월 9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예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1월 개봉 이후 국내 관객 372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영화 흥행 순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지난해 10월 개봉, 67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시, 역대 한국 개봉 일본영화 흥행 순위 8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