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차광수·김승수, 범접불가 카리스마 캐릭터

입력 2020-04-09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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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차광수·김승수, 범접불가 카리스마 캐릭터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가 박시후·고성희와 절대적인 대립 각을 형성할 장동 김씨 세력의 주역으로 베테랑 배우 차광수·김승수 캐릭터를 공개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베테랑 배우 차광수, 김승수를 비롯해 주연으로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등이 합류해 주목받는다.

배우 차광수는 극 중 장동 김씨 일가의 좌장 ‘김좌근’ 역을 맡는다. ​김좌근은 미래에 대한 비전도, 백성에 대한 애민심도 없지만 사람을 보는 눈이 날카롭고 정치적 수완이 대단해 새로운 왕이 집권한 뒤에도 무리 없이 공존한다.

극 중 천중(박시후 분)의 집안을 몰락시키고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 신묘한 능력을 지닌 봉련(고성희 분)을 인질로 삼고 정치적인 야심을 키우는 원흉이다.

김승수는 김좌근의 아들이자 왕을 능가하는 권력가 ‘김병운’을 연기한다. 김병운은 흥선(전광렬 분)의 가장 무서운 정적(政敵)이자 천중의 불구대천의 원수. 봉련의 능력을 이용해 가문의 영광과 이익만을 도모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서늘한 분위기와 강렬한 눈빛으로 압도하는 차광수와 김승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근엄한 표정 속에 차가운 눈빛을 장착한 두 사람은 중후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를 단숨에 압도한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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