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서류 접수 받아요

입력 2020-04-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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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필기 응시원서 23일까지 접수
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 등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23일까지 접수한다.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등 총 3개 분야이며 말산업에 관심이 있는 만 17세 이상(2003년 4월 9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와 실기를 거쳐 선발하며, 실기 시험은 필기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지난 제7회 또는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응시자는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8회까지 총 640명의 합격자(말조련사 332명, 장제사 76명, 재활승마지도사 242명)를 배출해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자격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해 농어촌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 대상인 안전 요원 자격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 시행령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시험일정 조정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험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방 실기시험장을 기존 3개 지역(경기, 영남, 제주)에서 호남 지역을 추가하고, 국가자격 취득자 보수교육을 양성기관과 협업한다. 또한 실기시험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차기 시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피드백 교육의 범위를 넓히는 등 응시자 편익 개선도 고려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시험 취소나 연기 등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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