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마사회 비상경영…임원 급여 30% 반납 外

입력 2020-04-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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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장 이하 상임임원 7명의 급여를 향후 4개월 동안 30%씩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상근직원 1200여명에 대해 11일부터 경마가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매주 경마일(토·일요일)을 휴업일로 지정해 법정 휴업수당만 지급하는 급여 감액 조치를 단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경마휴장이 장기화되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 중독문제 종합 안내서 ‘시니어편’ 제작

한국마사회 중독 예방센터인 유캔센터는 중독문제 인식제고 및 건전경마 문화 조성을 위한 ‘중독문제 종합 안내서 제5편 시니어(고령자)편’을 출간했다. 60대 이상 경마고객이 겪을 수 있는 중독문제를 집중적으로 정리한 지침서로 고령자 맞춤형 중독예방법 및 치유 방안을 소개했다. 노년기의 심리적 변화(지적능력·감각능력·학습능력·성격특성의 변화)와 시니어 도박 문제의 특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중독 대처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부터 중독문제 종합 안내서 4종(1편-예방편, 2편-회복편, 3편-치료편, 4편-보호자용)을 발간해 경마 고객의 중독예방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도박 중독 24시간 상담을 위해 핫라인 대표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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