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곽선영에 ♥ 고백 “오빠랑 연애하자” (종합)

입력 2020-04-10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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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와 곽선영의 러브라인에 불이 붙었다. 지난 회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인 두 사람은 이번 회를 통해 연인으로 거듭날 것임이 예고됐다.

9일 밤 방송된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익준의 집에 머무르게 된 준완(정경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완은 익준과 함께 탄 차 안에서부터 익순(곽선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급히 병원으로 향한 익준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 부엌에서 라면을 끓이는 익순과 마주쳤다.


이에 준완은 익순을 놀라게 하기 위해 조심스레 뒤를 밟았다. 그러나 곧 익순의 돌려차기에 안경이 빗겨 떨어지는 경악스러운 공포 체험을 하게 됐다.

그럼에도 준완은 익순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미안함에 애교를 부리는 익순의 모습에 “너도 좀 가식이 있다”면서도 호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 다음 날 새벽 부대 복귀를 위해 일찍 집을 떠난 익순은 휴대전화를 잊고 말았다. “퀵으로 부쳐줄 수 있느냐”는 익순의 말에 준완은 “내가 가겠다”면서 터미널로 향했다.

결국 두 사람은 터미널에서 이른 아침을 함께 맞았다. 익순은 “선물을 주겠다”며 준완에게 초콜릿을 건넸고 준완은 이제 초콜릿도 없는 익순의 빈 손을 잡았다. 그는 “내가 너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던가? 오빠랑 연애 하자”고 고백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다음 회차 예고에서 준완은 “남매가 둘 다 나는 못살게 군다”면서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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