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맛남의 광장’ 홍진영 “난 광주의 딸…과거 대학로서 연극도”

입력 2020-04-10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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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과 ‘맛남의 광장’ 양세형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백종원과 함께 해남으로 향했다.

이 때 홍진영은 광주를 지나치면서 “내가 또 광주의 딸 아니냐”며 고향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스무살 때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서울로 올라와서 바로 걸그룹 데뷔를 한 것이냐”고 물었다. 홍진영은 “연극을 했었다.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다”고 답했다.

홍진영의 답에 양세형은 반색하면서 “나도 18살 때부터 대학로에 있었다. 어디 극장에 있었느냐”며 “그럼 나와 거의 한 공간에 있었다”고 반가워 했다.

이들의 열 띈 대화에 김희철은 “난 공장 출신”이라며 “브라운관을 만들다가 오디션 봐서 데뷔를 했다. 호프집 알바, 수영장 안전 요원도 해봤다”고 독특한 이력을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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