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양세형, 바탁족 ‘놀이터’ 완성

입력 2020-04-1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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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양세형, 바탁족 ‘놀이터’ 완성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는 김병만, 양세형, 이상준, 노우진 개그맨 4인방 G4가 바탁족을 위해 ‘놀이터’를 만드는 현장이 그려진다.

1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는 생존 내내 끈끈한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던 김병만, 양세형, 이상준, 노우진 개그맨 4인방이 다시 뭉친다.

아침 식사로 코코넛 밀크를 바른 장어로 배를 채운 병만족은 바탁족에게 보답하기 위해 일거리를 찾았다. 함은정, 우주소녀 다영, 우지원, 진해성은 마을 근처 숲속으로 먹거리를 찾아 탐사를 떠났다.

한편, 바탁족 아이들이 마땅한 놀이기구가 없어 신발 던지기, 떨어진 과일로 팽이를 만들어 노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던 병만족장은 양세형, 이상준, 노우진에게 바탁족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세 사람은 바탁 마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놀이터를 짓기 위해 건축에 몰두했다.

불과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서로 장난을 멈추지 않으며 쉴 틈 없이 콩트를 펼치던 개그맨 4인방은 이내 웃음기를 싹 거두고 놀이터 건축에 집중했다. 먼저 건축의 달인 병만 족장은 각종 장비를 꺼낸 후 머릿속으로 설계도를 그리며 놀이터의 도면을 구상했다.

사전인터뷰 당시 무대 제작하는 일을 했다고 밝혔던 개그맨 이상준은 수준급의 실력과 뛰어난 눈썰미로 족장이 필요한 재료들을 말하기도 전에 척척 준비하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생존 첫날 사냥 도구와 활을 만들어 뛰어난 손재주를 인정받았던 양세형도 족장의 말 한마디에 노우진과 힘을 합쳐 링 던지기용 원반과 고정대를 만들어 냈다.

이날 놀이터를 만들다 지쳐 잠시 쉬던 개그맨 4인방은 대학로 시절 얘기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상준과 양세형이 과거 두 사람 간의 우정이 깊어질 수 있었던 에피소드에 현장 분위기는 훈훈해 졌다는 후문이다.

바탁족 마을에서 최초 공개되는 G4의 최고급 놀이터 ’병만랜드‘는 오는 11일 토요일 밤 9시 SBS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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